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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럽월드컵] 무관의 아쉬움 딛고 부활 시동! 맨시티, 클럽월드컵 전력 보강 총정리

Demian Soccer 2025. 6. 11. 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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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25 시즌, 맨체스터 시티는 프리미어리그와 챔피언스리그 모두에서 기대에 미치지 못하며 무관으로 시즌을 마무리했습니다. 펩 과르디올라 감독 체제에서 흔치 않은 결과였기에 팬들의 아쉬움도 컸습니다. 하지만 맨시티는 패배에 안주하지 않았습니다. 오는 6월 15일부터 미국에서 열리는 FIFA 클럽월드컵을 계기로, 새로운 시즌을 위한 전력 재정비와 반등 준비를 본격화하고 있습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영입 명단과 선수별 역할, 클럽월드컵 전망, 그리고 25–26 프리미어리그에 미칠 영향까지 꼼꼼히 분석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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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럽월드컵 대비 맨시티 확정 영입 명단 및 베스트 11 (2025년 6월 11일 기준)

선수명 포지션 이전 소속팀 이적료(추정) 계약조건
라이언 셰르키(Rayan Cherki) 미드필더/윙어 올랭피크 리옹 £30.5m + 옵션 5년 계약
티야니 라인데르스(Tijjani Reijnders) 중앙 미드필더 AC 밀란 £46m~55m 5년 계약
라얀 아잇누리(Rayan Aït-Nouri) 왼쪽 풀백 울버햄튼 £31.2m + 옵션 5년 계약
마커스 베티넬리(Marcus Bettinelli) 골키퍼 첼시 자유 계약 1년 단기 계약
선수별 맨시티에서의 역할 전망
  • 라이언 셰르키: ‘포스트 데브라이너’로 주목받는 창의적 미드필더. 경기 흐름을 바꾸는 패스와 드리블 능력으로, 중원의 공격 전개에 큰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 티야니 라인데르스: 박스 투 박스형 미드필더로서 수비 전환과 템포 조율 모두에 능한 자원. 귄도간의 공백을 메울 핵심 자원으로 평가받습니다.
  • 라얀 아잇누리: 전진성과 크로스 능력이 뛰어난 공격형 풀백. 측면에서의 창의적 움직임으로 시티의 빌드업을 다변화할 수 있는 카드입니다.
  • 마커스 베티넬리: 클럽월드컵 대비 백업 골키퍼로 안정감을 제공. 에데르송과 오르테가를 보조하는 3선 역할입니다.
클럽월드컵 예상 베스트 11 (4‑3‑3 포메이션)

  • 에데르송이 골문을 지키고, 새롭게 합류한 아잇누리는 좌측 풀백으로 출전이 유력합니다. 중원에는 로드리와 라인데르스, 포든이 조합을 이루며, 셰르키는 공격형 미드필더 혹은 우측 윙어로 활약할 전망입니다.
  • 최전방은 변함없이 엘링 홀란드가, 좌측에는 도쿠가 배치돼 강한 전방 압박과 돌파를 책임질 것으로 보입니다.

‘무관 후유증은 없다’… 맨시티, 클럽월드컵에서 반등 준비

 

영국 언론은 맨시티를 이번 클럽월드컵의 우승 0순위로 평가하고 있습니다. 32개 팀 체제로 확대된 이번 대회는 ‘유럽 챔피언’의 진정한 위상을 확인하는 무대인 만큼, 펩 과르디올라는 이 대회를 통해 구단의 명예 회복과 선수단 리빌딩의 성과를 증명하고자 합니다.

 

기존 3-2-4-1 포메이션은 유지하되, 셰르키와 라인데르스 투입으로 중원 창의력 복원을 노립니다. 동시에 아잇누리 영입은 측면 전개 강화를 의미하며, 맨시티의 플레이 스타일에 다층적인 변화를 예고합니다. 무관 시즌 이후 클럽 내 긴장감은 오히려 반등의 동력으로 작용 중입니다. 칼둔 알 무바라크 회장은 "이번 대회는 단지 한 번의 참가가 아니라, 2025-26 시즌을 좌우할 전환점"이라며 강한 의지를 드러내기도 했습니다.


클럽월드컵 참가가 프리미어리그 시즌에 미칠 영향은?

 

클럽월드컵은 6월 중순부터 7월 13일까지 진행되며, 이는 프리미어리그 시즌 개막 준비와 정면으로 겹칩니다. 이에 따라 다음과 같은 부담이 예상됩니다.

 

주요 변수 3가지

  • 선수 피로 누적
    주전 선수들이 여름 내내 실전을 치를 경우, 8월 리그 개막 시점엔 피로도가 누적될 수밖에 없습니다. 이는 초반 부진으로 이어질 리스크가 큽니다.
  • 이적 시장 타이밍의 분산
    FIFA가 운영한 ‘6월 임시 이적 창구’ 덕분에 시티는 발 빠르게 보강했지만, 7~8월 본격 시장에서의 추가 계약이 이중 부담이 될 수 있습니다.
  • 프리시즌 훈련 차질
    클럽월드컵 참가로 프리시즌 스케줄 대부분이 소화 불가능해지며, 전술 완성도와 체력 준비에 차질이 예상됩니다.

‘무관의 상처’가 ‘부활의 시나리오’로

2024-25 시즌 무관이라는 결과는 맨시티에게 큰 충격이었지만, 동시에 리셋의 계기가 되었습니다. 클럽월드컵은 단순한 국제대회를 넘어, 리그-챔스 부활의 시발점이 될 수 있는 전초전입니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새로운 전술 구상과 세대교체를 동시에 꾀하고 있으며, 이번 영입은 그 첫걸음입니다. 팬들에게도 희망이 필요한 이 시점, 클럽월드컵은 다시 ‘그들의 시대’를 알리는 무대가 될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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