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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데스리가] 해리 케인·에릭 다이어, 드디어 무관 탈출! 바이에른서 이룬 첫 우승

Demian Soccer 2025. 5. 5. 2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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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의 심장이었던 두 남자, 이제는 챔피언"

오랜 시간 ‘무관’이라는 꼬리표를 달고 살아야 했던 두 명의 잉글랜드 선수. 바로 해리 케인과 에릭 다이어입니다. 그들은 토트넘 홋스퍼에서 수년간 팀의 중심으로 활약했지만, 유독 우승과는 인연이 닿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2024-25 시즌, 두 선수는 독일 바이에른 뮌헨에서 드디어 ‘우승’이라는 갈증을 해소하며 축구 인생의 새 페이지를 열었습니다.


커리어 통산 첫 우승, 드디어 벗어난 ‘무관의 굴레’

해리 케인과 에릭 다이어는 이번 시즌 2024-25 분데스리가 우승으로 커리어 통산 첫 우승컵을 들어 올렸습니다. 수많은 득점과 헌신에도 불구하고, 토트넘에서는 메이저 트로피를 들어올리지 못했던 이들에게 이번 우승은 그 어떤 개인기록보다도 소중한 결실입니다.

특히 케인은 이적 당시 “우승을 위한 선택”이라고 밝히며 바이에른행을 택했고, 1년 만에 그 약속을 지켜냈습니다. 다이어 역시 2024년 1월 합류 후 수비라인에서 안정감을 더하며 우승의 일원이 되었습니다.


바이에른 뮌헨, 통산 34번째 리그 챔피언 등극

이들이 소속된 바이에른 뮌헨은 통산 34번째 분데스리가 우승을 확정지었습니다. 분데스리가 출범 이후 33번째, 그 이전 1932년 독일 챔피언십 포함 시 총 34번째 리그 우승입니다.

이번 시즌 바이에른은 시즌 중반 이후 리그 선두를 굳건히 유지하며 도르트문트, 레버쿠젠과의 경쟁을 따돌렸습니다. 그리고 마침내 5월, 공식적으로 리그 챔피언의 자리에 올랐습니다.


‘탈토트넘 효과’? 동시에 비상하는 전 소속팀 토트넘

 

흥미롭게도, 두 선수가 떠난 토트넘도 올 시즌 반전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현재 토트넘은 UEFA 유로파리그 4강에 진출, 1차전 홈경기에서 노르웨이의 보되/글림트를 상대로 3:1 승리를 거두며 결승 진출 가능성을 높였습니다.

이른바 '탈토트넘 효과'는 단순한 농담 그 이상이 되었습니다. 케인과 다이어는 바이에른에서 커리어 첫 우승을 경험하고, 토트넘 역시 새로운 지도자인 안제 포스테코글루 감독 체제 하에 유럽 무대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이는 토트넘과 선수 모두에게 긍정적인 결과를 낳은 ‘윈-윈’ 사례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대표팀 동료에서 우승 동료로… 케인과 다이어의 축복받은 재회

대표팀에서도 오랜 시간 함께했던 케인과 다이어는 독일 무대에서 다시 한 팀이 되어 우승을 함께 경험하게 됐습니다. 한때 “좋은 선수지만, 우승은 없다”는 평가를 받았던 케인은 이제 유럽 최고 수준의 리그에서 챔피언으로 등극하며 명실상부한 ‘완성형 공격수’로 자리잡았습니다.

다이어 역시 팀 내에서 리더십과 멀티 포지션 소화 능력을 인정받으며, 조용하지만 확실한 존재감을 드러냈습니다. 토트넘에서는 이루지 못했던 그들의 목표가, 독일 땅에서 현실이 되었습니다.


마무리: 무관의 그림자는 이제 과거로

해리 케인과 에릭 다이어, 두 선수는 이제 더 이상 ‘무관’이 아닙니다. 우승이라는 값진 경험을 통해 선수 커리어에 한 획을 그었고, 자신들의 선택이 옳았음을 증명해냈습니다.

또한 토트넘 역시 유럽 대항전에서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주며, 두 선수의 빈자리를 새로운 방식으로 채워가고 있습니다. 두 팀의 동시 비상은 축구팬들에게 흥미롭고도 감동적인 스토리를 만들어가고 있습니다.

 

👉 해리 케인 & 에릭 다이어의 무관 탈출 스토리, 짧은 영상으로도 만나보세요!

 

📌 참고: 에릭 다이어의 AS 모나코 이적 비하인드가 궁금하다면?

👉  2025.05.04 - [뉴스] - [NEWS] 에릭 다이어, AS 모나코로 이적 확정! 바이에른 뮌헨 떠나 3년 계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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